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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Nature

강아지풀 주변에 흔하고 흔한 강아지풀. 어릴적, 하나 꺽어 반으로 쪼개어 코 밑에 붙여 놓고, "에헴.. 나는 할아버지다" 하던 시절이 있었지. 몇일전 아들녀석에게도 한번 보여줬던 기억이 난다. 강아지풀의 솜털이 코 밑을 간지러 꽤나 웃어 댔는데.. 들풀을 장난감 삼아 놀던 옛 기억들을, 시골에 사는 특권(?)으로 좀더 가르쳐 주어야 겠다. 0 강아지풀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강아지를 부르면(손바닥을 움직이면), 앞으로 달려오기 0 강아지풀을 욺켜 쥐고 살짝살짝 힘을 주었다 풀었다 하면 위로 솟꾸쳐 올라오기. 0 강아지풀로 잠자는 친구 코 밑 간지르기 0 풀잎으로 피리 불기 0 또 뭐가 있지?? * 뭐.... 다른 풀로도 놀이꺼리가 많았지 싶다. 0 버드나무로 피리 만들기(길이에 따라 소리가 다르다... 짧으면 .. 더보기
Sunset 아마도 기억에 2006년으로 기억된다. 그러고보니, 카메라를 손에 잡은지가 벌써 10여년이 되어간다.그동안 카메라를 손에 잡은게 부끄러워 진다.더구나, 실력도 없는데, 근래 들어서는 열정도 떨어져가니,사진을 좋아한다, 사진이 취미이다 이야기 하는 자체가 무의미하다. 우연히, 휴대하고 다니는 USB 폴더 저 구녁녁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이 보인다. 그래도, 가끔씩 처음 시작했을 시절을 되새겨보면,실력은 없어도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이래도 찍어보고, 저래도 찍어보고,나름 보정(?)이란 것도 해보려 시도도 하고,사진사이트에 나와 있는 프레임, 낙관(?)등도 만들어 보곤 했었다. 다시금 그시절이 생각나고,다시금 카메라를 손에 잡고 싶은 생각이 든다.그리하여, 몇장의 사진을 찍긴하나,여전히 맘에 들지 않는다... 더보기
Skywalk in the fog 2014. 10. 19. SUN안개 자욱한 일요일 아침 의암호변에 새로 생긴 춘천의 명소 스카이워크안개 사이로 보이는 모습이 한폭의 수묵화 같다. 더보기